4월 3일 월요일
출근해서 회사 그룹웨어를 열어보니,
회사의 경영난으로 차장급 이상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는 메일이 와 있었다.
희망 퇴직 처리 이후에는 연봉 삭감, 구조조정까지 있을 예정이라고 한다.
너무 험난한 길이고, 나와 가족이 힘들 것 같아서
희망퇴직 접수 마감일인 수요일(4월 5일) 희망퇴직을 신청 했다.
금요일(4월 7일) 전무님에게 연락이 왔다.
팬오션 프로젝트에서의
내 일정은 5월 15일까지이며 이 날이 퇴사일 이라고 한다.
이 프로젝트가 끝나고 나면
회사로 복귀 할 줄 았았는데....ㅜㅜ
결국 본사 한번 들어가보지 못하고
회사를 떠나야 한다.
오래오래 이 회사에서 일하고 싶었는데,
무슨 운명의 장난인지.
이전 회사와 동일한 문제로 또 다른 회사를 알아봐야 한다니
정말 속상하고 힘들다.
이력서 갱신하고, 여기저기 구직활동해야 한다.
오래오래 개발자로 일하고 싶다.
내가 나이 많은 개발자 이긴 하지만,
나의 경험과 지식을 필요로 하는 회사가 꼭 있을꺼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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